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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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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고집이 만든 불필요한 논란은 과연 영광의 순간까지 계속될까.파워볼실시간

사상 첫 한국시리즈(KS) 우승이 목전으로 다가온 NC 다이노스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 때문이다. KS 1차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고도 데일리 MVP 시상 거부로 ‘마스크 착용 논란’을 촉발했던 알테어가 과연 어떤 행보를 펼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1차전 뒤 마스크 착용 불편을 호소하면서 시상식과 인터뷰 참가를 고사했던 알테어는 논란이 커지자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서 공격 상황에서 더그아웃이 아닌 라커룸에 머물다 타석 순서가 돌아올 때만 모습을 드러내면서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알테어는 5차전에서 선제 적시타를 만들면서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오늘의 깡’에 선정될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제조업체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은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알테어가 아닌 6회말 투런포를 친 양의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KBO 관계자는 “알테어에게 수상에 대한 문의를 한 적이 없다. 후원사와 상의해 양의지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알테어의 마스크 논란을 의식한 KBO가 알테어에게 상을 주지 않는 쪽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이날도 알테어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더그아웃에서 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NC는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창단 첫 KS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NC가 사상 첫 대권을 쥐는 순간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일련의 상황을 돌아보면 NC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알테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KBO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부 및 방역 당국과 협의해 정규시즌보다 강화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내놓았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우승 세리머니 등 모든 행사에서 마스크를 의무 착용토록 했다. KS에 나선 NC와 두산 두 팀 모두에게 적용되는 규정이다. 알테어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우승 행사에 참여하면 규정 위반이 된다. 상황에 따라선 알테어가 ‘개인적 이유’로 우승 세리머니에 참가하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보이는 수도권은 24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KS가 진행 중인 고척돔도 이날부터 입장 정원(1만6700명)을 30%(5100명)에서 10%(1670명)로 하향 조정한다. NC와 두산이 만든 가을 명승부에 야구팬들은 거리두기, 육성 응원 자제, 관중석 내 취식 금지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경기장을 찾아 두 팀을 응원하고 있다. 이런 팬들의 노력으로 만든 가을야구의 피날레 순간이 또다시 논란으로 점철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골닷컴] 정재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눈부신 활약에 독일 매체도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활약을 두고 “‘슈퍼 손’은 현재 비상하는 토트넘의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행보는 놀랍다. 2020-21 프리미어리그 9경기서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 3경기에서도 1골 1도움으로 팀의 유럽 경쟁력을 살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A매치 기간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날아가 치른 멕시코, 카타르에서도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한국 에이스를 입증했다.동행복권파워볼

17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카타르전을 치르고 런던에 돌아간 손흥민은 나흘 만에 맨시티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펩 과르디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골에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2-0 승리를 거뒀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슈포르트 아인스>는 그를 두고 ‘슈퍼 손’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현재 비상하는 토트넘의 얼굴이다’라며 토트넘 내 손흥민의 입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에서 온 윙어는 팬들의 대중적인 지지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 많은 이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라고 부르고 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있다. 최고의 윙어로 불릴 만도 하다. 또, 해리 케인(27)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을 리그 1위로 올려놓았다. <슈포르트 아인스>는 토트넘이 맨시티, 리버풀, 첼시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은 손흥민과 케인에게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는 29일 첼시를 만나고 내달 16일 리버풀을 만난다. 1위 유지를 위해 반드시 승점을 얻어야 하는 두 매치업이다. 손흥민의 ‘슈퍼’한 플레이와 골은 지금부터 더 중요하다.

사진=Getty Image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코로나19라는 이례적인 상황 속에 토트넘 훗스퍼가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연말 재무 결과를 인용하여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남은 리그 기간에도 팬들이 경기장에 출입을 하지 못할 경우 1억 5천만 파운드(약 2,230억 원)의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겪게 될 것이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100년이 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을 뒤로하고 62,06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기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신축해 개장했다. 이를 위해 12억 파운드(약 1조 7,840억 원)를 사용했고 이후 계속해서 부채를 갚아나가고 있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무관중으로 리그가 재개됐고 입장권, 방송중계권이 줄게 됨에 따라 재정에 직격타를 맞게 됐다.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0년 6월 30일까지의 재무 지표를 공개했고 2019-20시즌에 6,39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2018-19시즌에는 6,860만 파운드(약 1,019억 원)의 수익을 얻었던 것과 달리 매우 큰 손실을 입게 됨에 따라 비상 상태에 돌입하게 됐다.

레비 회장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에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경기장 건설을 막 완공한 시점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클럽의 재정과 장기 부채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남은 2020-21시즌에도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게 되고 그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예상되는 손실은 1억 5천만 파운드(약 2,230억 원)에 육박할 것이다”라며 “분명히 이것은 회복 불가능한 소득 손실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키움 내야수 김하성 ⓒ곽혜미 기자
▲ 키움 내야수 김하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의 메이저리그(MLB) 도전이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하성과 합의를 마친 키움 구단은 25일 KBO에 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요청을 할 계획이다. KBO는 키움 구단의 요청을 받아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에 김하성의 포스팅 공시를 요청한다. MLB 사무국이 이에 따라 포스팅 공시를 하면 김하성은 25일부터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자신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된다.

2014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해까지 7시즌을 뛰면서 891경기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타율 0.294 장타율 0.493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아울러 2016년과 올해 2차례나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리그 최고의 ‘호타준족’이다. 유격수라는 포지션 이점도 갖고 있다.

김하성은 2015년 강정호, 2016년 박병호 등 팀 선배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지켜보며 빅리거의 꿈을 키워왔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에 일찌감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MLB 진출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흔쾌히 수락했다. 김하성은 국가대표 혜택으로 데뷔 시즌 부족했던 1군 등록일까지 채워 어린 나이에 빅리그 무대로 나설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김하성은 2018년 새로 발표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개정된 포스팅 절차를 밟게 된다. 가장 근래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간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같은 방식이다. 관심을 보이는 구단과 계약이 이뤄지면 계약 규모에 따라 키움 구단이 이적료를 받는다. 김하성이 향후 국내 복귀를 희망할 경우 키움이 보유권을 갖는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도전은 아니다. 키움 관계자는 “김하성과 이야기를 하면서 좋지 않은 계약 조건이면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굳이 낮은 평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갈 필요가 없다. 김하성이 나쁜 대우를 받는다면 우리 리그 자체도 메이저리그에서 무시당하는 것”이라며 김하성이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만 계약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역시 토트넘 최고의 스타였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선두로 등극했다.

맨시티전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터치와 마무리로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9호골이었다. 손흥민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경기 후 EPL 사무국은 손흥민은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을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일까?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은 최근 손흥민 관련 게시글로 가득하다. 맨시티전 선발 명단을 공개한 후 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33개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대부분 손흥민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그중에서도 토트넘 팬들에게 가장 많은 반응을 보인 건 손흥민의 최근 맨시티전 득점 영상이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이후 이번 경기까지 최근 맨시티전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새로운 맨시티 킬러로 등장한 셈이다.

이 영상을 본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다”, “맨시티 팬들 울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봐”, “역시 손날두네” 같은 반응을 보이며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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