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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란♥이충희 부부가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한다.

11월1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최란♥이충희 부부가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연애 시절부터 30여 년간 이어온 최란의 든든한 내조가 공개된다.엔트리파워볼

연예계 대표 내조의 여왕으로 알려진 최란은 36년 동안 이어온 내조 역사를 상세히 밝히며 “매일 남편 이충희를 위해 20첩 반상을 차렸다. 이제는 내조 생활을 청산하려고 한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만든다.

최란♥이충희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하지만 처음에는 호형호제하며 친구처럼 지냈다고 털어놓는다. 최란은 “그때는 남편이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아서 내 가장 친한 친구까지 소개해줬다”고 말한다. 반면 이충희는 “처음부터 여자로 느꼈던 것 같다. 무의식 중에 소개팅 해준 친구랑 아내를 비교하게 되더라”고 진실을 토로해 최란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이충희는 연애는 건너뛰고 바로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한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사귀자’ 대신 ‘같이 살자’고 직진 프러포즈를 했지만 단번에 거절당했다”며 불도저 사랑꾼이었던 면모를 드러낸다.

최란♥이충희 부부는 어렵게 결혼했지만 한때 불화설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다며 그 시기를 떠올린다. 최란은 “남편이 운동선수이다 보니 아이 계획을 천천히 잡으려고 했는데 불화설에 휩싸였다”며 억울했던 심정을 전한다. 그리고 “임신을 위해 배란촉진제도 맞았다. 또 남편이 결혼 후에도 훈련 때문에 숙소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내가 직접 태릉선수촌에 찾아갔다”고 고백한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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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써치’가 1997년 ‘둘 하나 섹터’ 사건으로 촉발된 미스터리와 특임대 ‘북극성’과의 연결 고리까지 완벽하게 풀어낸 빈틈없는 엔딩으로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의 여정을 마쳤다.파워볼

지난 15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9% 최고 4.7%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평균 2.9%, 최고 3.5%의 자체 최고 기록으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특임대 ‘북극성’의 마지막 사투가 그려졌다.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흑복 무리는 ‘물질’을 손에 넣기까지 방해가 되는 무엇이든 제거하라는 이혁(유성주 분)의 명령에 따라 ‘북극성’ 대원들까지 사살하려 했다. ‘둘 하나 섹터’의 진실을 이대로 묻어버리고, 조민국 대위(연우진)의 아들 용동진 병장(장동윤)까지 제거하려는 이혁의 악랄한 계획이었다. 

일찍이 이들의 의도를 파악한 김다정(문정희)이 보낸 “문신한 흑복 발견 시, 적으로 간주하라”는 다급한 무전으로 특임대는 곧바로 총격전에 돌입했다. 이들과 한배를 탔던 송민규 대위(윤박) 역시 자신도 타깃이 됐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용병장과 협공을 펼쳤다. 하지만 의문의 물질을 꼭 손에 넣겠다는 뜻은 포기하지 않았다. 처참히 공격당한 그를 부축해 나가려는 용병장에게 “너랑 나랑은 갈 길이 달라”라는 말을 남기고는 끝까지 물질이 담긴 상자를 찾아 나섰다 죽음을 맞이했다.

용병장과 손예림 중위(정수정) 역시 이혁에게 속수무책으로 잡히는 위기에 처했다. 이때 아버지의 계획을 눈치채고 달려온 이준성 중위(이현욱)와 뒤이어 등장한 ‘녹색 눈’의 조대위까지 합세해 흑복 무리를 제압했다. 하지만 혼란을 틈타 조대위에게 총을 쏘려는 이혁으로 인해 이중위는 비극적 결말을 피하지 못했다. 아버지를 막아서다 그가 쏜 총에 맞고는 용병장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가슴 아픈 말로를 맞이한 것. 용병장은 아버지 조대위에게 함께 폐건물을 나와 돌아가자고 설득했지만, 괴생명체가 된 그는 끝내 그곳에 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결국 용병장은 눈물을 머금고 손중위와 함께 건물을 빠져나왔고, 이혁과 폐건물에 남게 된 조대위는 그의 무리가 설치한 마지막 폭탄을 터뜨렸다.

이후 1997년 ‘둘 하나 섹터’ 사건의 전면적인 재조사가 진행됐다. 폐건물에서 최후를 맞이한 이혁의 행방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대위는 ‘월북자’란 오명에서 벗어났다. 용병장과 손중위는 부모님의 비밀에 대한 답을 찾았다. 각각 ‘조동진’과 ‘고은별’이라는 잃어버렸던 이름을 되찾고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켜켜이 쌓였던 갈등과 서사 모두 완벽하게 매듭지으며, 지난 5주간의 여정은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 새로운 소재와 배경, 화려한 밀리터리 액션으로 본 적 없던 ‘스릴’을 선사했던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의 최초 기록을 되짚어봤다.

#1. 최초 군인 역할, 배우들의 성공적 연기 변신

처음 도전하는 군인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의 뜨거운 열연은 ‘써치’의 완성도를 높인 1등 공신이었다.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주목받았던 용동진 병장 역의 장동윤은 말년 병장 특유의 능글미와 타깃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나가는 수색대의 패기를 완벽하게 구사,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화생방 방위사령부 엘리트 손예림 중위 역의 정수정의 열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각 잡힌 대사 처리와 절도 있는 행동으로 군인 캐릭터를 그대로 체화한 듯한 현실 연기를 선보인 것. 성장형 배우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한 대목이었다.

특수부대 출신이자 DMZ 인근 마을 천공리 지킴이로 활약한 김다정으로 분한 문정희는 거침없는 액션과 반전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드러냈고, 특임대 팀장 송민규 대위 역의 윤박은 냉철한 리더십과 진급을 향한 욕망의 양면을 빈틈없이 살려냈다. 따뜻한 부팀장 이준성 중위 역의 이현욱은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낸 이후 줄곧 반전에 반전을 이끈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군인’ 역에 첫 도전한 배우들의 열정과 패기는 이렇게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2. 국내 최초 DMZ 배경+괴생명체 미스터리, 촘촘한 전개

‘써치’는 미지의 공간이었던 비무장지대(DMZ)라는 특수한 배경에 괴생명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가미, 시청자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미스터리의 서막인 줄 알았던 과거 1997년 ‘둘 하나 섹터’ 작전 중 발생한 사건은 등장인물들의 우연 같은 필연이었던 반전 관계를 형성하는 드라마적 장치로 활용되면서 한층 더 밀도 높은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늘한 적막감이 감도는 DMZ에서 언제, 어떻게 마주치게 될지 모르는 인간도 동물도 아닌 괴생명체란 미지의 적과 맞서 싸워 나가는 수색대의 이야기에 몰입해,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던 이유였다.

#3. 장르물의 명가 OCN이 선보인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의 날선 연출과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위해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한 ‘써치’. 국내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도전한 밀리터리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미스터리를 증폭시켰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 안에서도 적재적소에 웃음 포인트를 배치,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최적의 호흡을 만들어냈다. 매회 다음 회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일촉즉발의 결말로 ‘엔딩 맛집’이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렇게 ‘밀리터리’와 ‘스릴러’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던 ‘써치’는 지난 5주간 브라운관을 시네마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장르물의 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새로운 장르의 확장을 이뤄낸 OCN의 획기적인 도전은 완벽한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둘 하나 섹터’의 미스터리한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3D 체험관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 13일부터 특별 오픈돼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가 처음으로 시도한 가상 체험관이다. ‘써치’의 IP를 활용한 압도적인 특수 효과와 3D 맵핑 기술이 결합된 멀티미디어의 결과물로, 특임대 ‘북극성’이 마주했던 미스터리한 현장을 360°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5일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임대 마지막 작전의 배경이 됐던 ‘둘 하나 섹터’ 폐건물 지하층의 3D 세트장과 더불어 미공개 스틸과 감독 및 배우들의 소감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OCN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모태범, 이상화가 변함없는 25년지기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주말 저녁 훈훈함을 자아냈다.파워볼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 전설들에 대항하는 여성 스포츠 레전드 4인방이 출격했다. ‘탁구의 신’ 현정화, ‘슈퍼땅콩’ 김미현, ‘테니스의 여왕’ 전미라, ‘빙속여제’ 이상화가 등장했다.

이상화는 모태범과 어릴 때부터 함께 스케이트를 배운 사이. 워낙 절친하기에 주변에서 커플로 오해를 받을 정도였다. 이상화는 “너무 친해 열애 의혹 기사가 많았는데 그 자체를 즐겼다. 너무 친하니까 즐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태범 역시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다. 내게 상화는 의리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가수 강남과 결혼했다. 결혼식이 확정된 후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친구는 모태범이었다. 하지만 모태범은 정작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상화는 “그게 다 ‘뭉쳐야 찬다’ 때문이다”라고 원망했다. ‘뭉쳐야 찬다’ 녹화가 예정되어 있어 모태범은 이상화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그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축의금을 많이 냈다고 강조, 두 사람의 남다른 의리를 짐작케 했다.

이날 어쩌다FC와 이상화는 인라인 스케이트 800m 대결을 벌였다. 단거리 선수인 이상화에게 800m를 홀로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더구나 빙판 위가 아닌 육상경기장이었기에 체력적으로 점점 지쳐갔다. 어쩌다FC 마지막 주자 모태범은 이상화 곁으로 가 뒤에서 밀어줬다. “너무 무겁다”고 장난을 치면서도 “조심해라”라는 말을 건넸다. 친구를 향한 진심이 묻어난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막판 스퍼트를 내 동시에 결승점을 골인했다. 결국 승부는 무승부.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친구를 향한 배려를 먼저 보여준 모태범, 이상화의 관계가 미소를 불러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코미디언 김민경이 유튜브 콘텐츠 ‘운동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뜻밖의 도전도 예상치 못한 인기도 아직은 낯설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를 즐기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나는 살아있다’부터 유튜브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민경 장군’까지. 김민경이 플랫폼과 프로그램 성격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특히 ‘운동뚱’을 통해 숨겨진 운동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근수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대세’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김민경이다.

“너무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내가 과연 이런 관심을 받아도 되나’ 싶다”고 수줍게 말한 김민경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거 이러다가 실수하면 어떻게 하나’ 싶다. 조심성이 더 커지고 있고,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내 몸이 조금 더 경직되는 느낌이 있다”고 겸손하게 인기 소감을 털어놨다.

김민경도 ‘운동뚱’의 인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운동뚱’은 ‘맛있는 녀석들’의 벌칙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열린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김민경이 책상에 놓인 4개의 아령 중, 고정된 아령을 골라 복불복에 당첨된 것. 고정된 아령을 책상과 함께 번쩍 들며 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김민경이지만, 지금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김민경은 “나로 인해 ‘근수저’라는 말이 나왔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면서도 “나는 개그맨이지만, 유행어가 없었다. 심지어 어렸을 때 별명도 없었다. ‘운동뚱’을 하니 어느 순간 별명들이 생기더라. 그게 나에 대한 관심이라는 걸 안다.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헬스를 시작으로 필라테스와 골프, 축구, 야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동을 섭렵 중이다. 여전히 모든 운동이 힘들기는 하다. 김민경은 가장 힘들었던 운동을 묻자 “모든 운동은 할 때마다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대신 최선을 다해서 했던 것 같다. 정말 농땡이 안 부리고, 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끝까지 했다. 끝나고 차에 타는 순간 몸이 아파와도 참았다. 그 모습을 다 아시는 것 같다. 반창고를 하고 있으면, 그 모습까지 캐치를 해서 응원을 해주시더라”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운동뚱’은 건강한 신체로, 더 열심히 많이 먹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건강’이라는 본 목적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영식이 형에게 (다이어트 관련) 고민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한 김민경은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 시작을 했고, 프로그램 내에서도 먹는 것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시청자들도 이 부분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그래도 운동이라는 걸 하는데, 빠져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 고민을 털어놓은 거다. 그랬더니 영식이 형이 ‘민경아. 우리 건강해져서 맛있게 먹으려고 하는 거지, 살 빼려고 하는 게 아냐. 살 빼면 오히려 안 좋아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물론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 처음보다 살이 빠지기는 했다. 그러나 여전히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여기에 덩치가 컸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었다는 뚜렷한 소신까지 밝혔다. “처음에는 살 빠져 보이려고 경락도 받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 김민경은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것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식단도 안 하고, 먹던 대로 먹고 있다. 그래도 처음 시작할 때보다 9kg 정도 빠졌다”고 했다.

더불어 “뚱뚱하다고 놀리면 당연히 싫다. 하지만 나는 그 캐릭터로 여기까지 올라왔다. 덩치가 있어서 ‘개그콘서트’를 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것도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운동도 하고,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소신을 밝힌 김민경은 “예뻐지고 싶으면 살을 빼야겠지만, 기준이 달라지면 그렇지 않다. 이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으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했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JDB엔터테인먼트

남주혁 친구 김도완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11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0회(극본 박헤련/연출 오충환)에서는 김용산(김도완 분)이 한지평(김선호 분)을 향한 앙심을 드러냈다.

이날 박동천(김민석 분)은 윤선학(서이숙 분)에게 “신경 쓰이는 게 하나 있다. 몇 년 전에 죽은 대표님 2기 차징 파트너였나. 그 대표님 동생이 이번 12기에 있다. 12기 정리하다 보니까. 이 사람 그 대표님 동생 맞죠? 그때 저는 없어서 모르는데 그 대표님 왜 죽었냐. 데모데이 끝나고 얼마 안 돼서 죽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윤선학은 자신이 다리 위에서 목격한 죽음을 떠올리며 “데모데이는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행사라 매섭고 험하다”며 죽은 대표가 멘탈이 흔들렸으리라 추리했다. 이에 박동천이 “동생은 왜 들어왔을까요? 나 같으면 가족이 죽은 데라 들어오고 싶지 않을 텐데”라고 묻자 윤선학은 ‘복수하기’ 메모를 떠올리며 “가족들은 오해할 수 있겠죠. 여기 누구 때문에 죽었구나 하고”라고 답했다.

앞서 샌드박스에 들어온 이유를 묻는 메모판에 누군가 ‘복수하기’라고 적어둔 것을 윤선학과 한지평이 함께 본 상황. 윤선학은 그 메모를 보고 죽은 대표를 떠올리는 모습으로 그 복수의 대상이 윤선학이 아닌지 의심하게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말미 드러난 메모의 주인은 김용산이었고, 그 복수 대상은 한지평이었다.

한지평은 긴장한 서달미(수지 분)에게 자신이 대안이 돼주겠다고 약속했고, 김용산은 그런 한지평에게 “아까 팀장님 이야기 되게 멋있었다. 대안이 돼주겠다는 말 든든하더라. 이렇게 멋있고 든든한 분이 왜 우리 형에게 그렇게 가혹했냐. 말해 봐요. 우리 형 왜 죽였습니까?”라고 물었다.

한지평이 “지금 내가 당신 형을 죽였다고?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고 있나 본데. 당신 형 죽였으면 여기 있겠냐. 감옥 갔어야지. 이봐요. 난 당신 형 몰라. 당신한테 형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내가 어떻게”라고 응수하자 김용산은 한지평의 멱살을 잡고 “애도까지는 안 바랐는데 기억도 못할 줄은 몰랐네”라고 분노했다.

삼산텍을 시작한 세 명의 ‘산’ 중 한 명이자 남도산의 친구인 김용산이 ‘복수하기’ 메모의 주인공이었던 것. 과거 죽은 남자가 김용산의 형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김용산이 한지평에게 앙심을 내보이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 과거사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사진=tvN ‘스타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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